개요
KANS (Kubernetes Advanced Networking Study) 3기 스터디 9주차 회고록 가볍게 작성
공부한 내용
한 주 회고
길었던 9주 간의 스터디가 끝났다.
사실 스터디 내부 자료가 워낙 방대해서 다 이해하긴 어렵겠다 싶었고, 그래서 스터디 자료를 얻고자 하는 조금 불순한 마음으로 어떻게든 스터디 끝까지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했었다.
그런데 막상 스터디가 끝나고 나니 꽤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도 역량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단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업무에서 k8s 관련 기능 얘기들이 나오면 찾아보기 급급했는데, 스터디 때 허덕인 덕분에 적어도 조금은 덜 허덕이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맡은 업무는 AWS를 활용하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사실 마지막 주 과제에 대해서 많은 의무감이 있었다. 끝내고는 싶은데 마음이 잘 안 따라줬달까…
그럼에도 이번 주도 과제 잘 마무리하길 정말 잘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AWS 생태계에서 동작하는 CNI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Flannel, Calico, Cilium과는 사뭇 다르게 생태계 특화 기능들이 많았던 것이 흥미로웠다.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게 되고, 어떤 업무를 맡게 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이번 9주 간의 스터디가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스터디 진행한 동료들과 스터디장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스터디를 끝낸다.